안녕하세요. 이드콘 준비위원회입니다!

벌써 이드콘 한국 2019가 개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준비위원회도 행사가 하루하루 다가옴에 따라 마지막 점검과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준비위원회의 막바지 준비과정과 이드콘 한국 2019의 전야제로 진행된 ‘이더 도둑 챌린지’에 대해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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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콘에는 코엑스급 규모의 행사를 주최해 본 경험을 보유한 이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커뮤니티에 의해 주최되는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주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Slack을 통해 한 달 전부터 하루에도 수십 개의 논의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이드콘에서 준비 중인 컨퍼런스 발표, 이더리움 101, 이더 도둑 챌린지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이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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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함께 논의하고 이드콘 관련 일처리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날은 5명이서 스타벅스에서 모여 이더리움 101에 대해 논의하고 각자 업무를 처리한 다음 한강에 가서 남자 5명이서 아름다운 한강 반포대교 분수쇼도 같이 보고 치맥도 뜯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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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회에 디자이너가 없어 디자인 작업에 한계가 존재했는데 행사 개회 2주를 앞두고 은혜롭게도 디자이너 손예슬님이 이드콘 준비위원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예슬님의 작품은 이드콘 행사장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많은 작업이 있어 일주일 가까이 밤을 새며 디자인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드콘 준비위원회의 신진환님이 새벽에 치킨을 직접 공수해오셨습니다! 오늘도 이드콘은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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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열심히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이드콘 준비위원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참여자 여러분의 이름표를 정성스럽게 한땀 한땀 마음을 담아 붙이고 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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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일요일에는 이드콘 한국에서 주최하는 ‘이더 도둑 챌린지’가 한국 블록체인의 성지 논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더 도둑 챌린지는 이더리움 테스트넷 상에서 보안 취약점이 내포된 컨트랙트를 해킹하여 다른 팀의 이더리움을 훔쳐오는 해커톤입니다.

오늘 진행된 이더 도둑 챌린지는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중앙대 블록체인 학회 ‘C-Link’, 경희대 블록체인 학회 ‘BLiKH’, 고려대 블록체인 학회 ‘KUBL’ 등 총 30명, 10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상위 팀들은 상금으로 실제 메인넷 이더리움을 받으며, 우승팀은 보안 취약점 공략 사례에 대해 발표할 기회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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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더 도둑 챌린지에는 Onther, HAECHI LABS, SOOHO, ADEVT 이상 4개 기업이 멘토링 파트너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각 기업의 팀원분들이 이더리움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취약점에 대해 발표를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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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가 10시부터 시작되어 모두가 배고팠습니다.. 오전에는 보안 취약점에 대해 공부를 하고 12시에 다 같이 피자를 먹고 바로 본격적인 챌린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다들 정말 열정적으로 해킹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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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0분에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1등은 437 ETH를 획득한 배지원, 이성일, 김경구, 한호성 총 4명으로 구성된 ‘코카엘’팀이었습니다! 오늘 챌린지에서는 또 다른 미담이 있습니다. 1~5등 팀들이 기존에 5등까지 주어질 예정이었던 5 ETH를 오늘 참여하여 노력한 모든 팀들에게 균등하게 나눠주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따라서 총상금 5 ETH는 10팀에게 주어졌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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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끝나고 찍은 단체 사진~! 이더 도둑 챌린지에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주신 Onther, HAECHI LABS, SOOHO, ADEVT 멘토링 파트너분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덕분에 이드콘 한국의 첫 공식 행사인 이더 도둑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ㅎ

그럼 모두 내일 이드콘에서 뵈어요~!!